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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먹고 쉬고 보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여행 (2)

여행 둘째 날-

 

잔잔하게 큰 일정 잡지 않고 오전에는 여수 히든베이 호텔 앞바다에서

아이들과 꽃게도 잡고 조개도 잡고 시간을 보냈어요~

호텔 주차장 지나서 옆 산책길로 내려가면 바다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오고 가기 편리했어요.

바라만 봐도 좋은 바다죠
둘째아이가 이걸보고 집에 가서 미역국 끓여달라고 했어용ㅋㅋ

코로나 19때문에

정말 마스크와 한 몸으로 지내며 답답한 나날인데요

넓은 바다도 보고 초록 나무도 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점심으로 물 회를 먹으러 갔어요~

제가 간 곳은 [바다 맛 물회]입니다.

 

아이들은 전복죽(20,000)을 시켜주고

신랑은 해물 물회(20,000원), 저는 전복물회(20,000)를 시켰어요.

해물물회
전복물회

전복죽은 진해서 맛있었어요.

(사실 전복죽은 어느 집을 가도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물 회는 후기가 너무 좋아서였을까요?

 

…… 솔직히 저희 집 동네서 먹는 물 회가 더 맛있었습니다.

 

주차는 매우 편했습니다. 식당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소화도 할 겸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가격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저희 가족은 일반 캐빈 왕복으로 대인 2, 소인 2표를 샀어요.

 

일반 캐빈 대인 1인(15,000) 소인 1인 (11,000원)입니다.

바닥이 유리로 돼 있는 캐빈은 좀 더 가격이 있네요~

 

저흰 둘째 5살 아이가 무서워해서 일반 캐빈으로 탑승했어요ㅎㅎ

야경도 있는 저녁에 보면 더 예뻤을 것 같네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역시 아름답네요!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도 하고 쉬고 놀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히든베이 호텔에서 가까운[꽃돌 게장 1번가]로 갔어요.

OPEN 11:00 / CLOSE 21:30

(마지막 주문 20:30)

BREAK TIME 15:00 – 17:00

 

꽃게 정식(1인 30,000원) 2인을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안심 돈가스(7,000원)를 주문했고요~

 

다행히도 이 집은 성공적이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게장이 짜면 밥만 많이 먹게 되고 입이 짜서 물만 계속 마실 텐데

하나도 짜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더라고요. 여긴 정말 강추합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해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여수의 두 번째 하루도 먹고 쉬고 보고 그렇게 기억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