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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잔잔하게 힐링했던 아이와 함께 2박 3일 여수여행 (1) 여수 히든베이 호텔

7월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 방학기간이 맞춰 여수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 여행이라 썼지만 사실 3박 4일 여행으로 떠난 여수랍니다.

첫 일박은 밤 10시경 차박을 목적으로 출발!

 

*아이들은 매우 신남 주의*

새벽에 휴게소에서 첫째 아이의 곤충사랑 사슴벌레도 잡고

그렇게 아이들의 안성맞춤 여행길이 시작되었답니다!

 

솔직히 차박은 아이들 신경 쓰는 통에 어른들은 불편하더라고요.

피곤을 어깨에 지고 다시 쉬엄쉬엄 출-발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르고 아침도 먹고

 

정말 먼 길을 달려 여수 도착했습니다.

 

안녕! 반가워- 여수는 처음이야

언젠가 여수에 꼭 가봐야지 했던 이유는

첫 번째 이유로는 '여수 밤바다' 노래가 큰 몫 했고

두 번째 이유로는 '히든베이 호텔'이 와보고 싶었어요.

 

 

호텔 입실 후 차박을 했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룸서비스로 패밀리세트(36,000원)를 시켰어요.

구성은 피자, 닭강정, 감자튀김, 샐러드, 콜라 

가성비 굿입니다요.

 

 

기대도 안 했던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gooood!!

 

아이들과 푹 쉬었으니 밖으로 나가봅니다~~~

 

 

 

바다 근처로 드라이브도 하고 내려서 사진도 몇 장 찍고 산책도 했어요.

아이들이 출출한 것 같아서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찾다가 블로그 후기가 많아

 

'바다 김밥'이라는 곳에 찾아갔습니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매우 힘들더라고요.

주차장 줄이 줄이.....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꼭대기층에서 차 돌려 내려오다가 어렵사리 자리 발견했어요! 럭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김밥집에 사람 많을 가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도착한 시간엔 줄도 없었고 한산했어요.

우리가 식사하고 나올 쯤엔 줄이 밖에 까지 서있더라고요.

 

그쪽이 핫한 곳인지 다른 식당에도 줄이 매우 길었어요.

 

 

그냥 와!!맛있다! 정도는 아니고요 오~ 갓참치 김밥이라니 새로운걸!! 근데 제 기준 짭니다아아.

 

주문 한 메뉴는

계란 김밥(3,000원), 갓 참치 김밥(4,000원), 치즈 김밥(4,000원), 비빔국수(4,900원)를 시켰어요.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했어요!

 

첫날은 그렇게 잔잔하게 쉬엄쉬엄 지나갔답니다 아~~